Hi.J 2015. 11. 29. 23:00

 

비가 내리는 느낌 따라 걸었습니다
걸을 때마다 고인 물이 찰박찰박..
그냥 순수한? 물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와서 춥겠다 했는데
생각처럼 춥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어 춥고 기온이 뚝 떨어져야 추운건데
물이 갖고 있는 차가움의 속성이
비가 오면 춥다라고 단정짓나봅니다.

 

은행나무를 만져봅니다.
겉으로 봤을 땐 흠뻑 젖어
마냥 축축할 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촉촉하고 맨들거리네요
나무 속은 물기로 가득 차있고 겉은 보송한 ..
늘 생각과 실제는 다른 것이 많으니

찬찬히 관찰하고 몸과 맘으로 함께 느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