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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71201

🍀

약국에 들렀다 조용히 흘러나오는 클래식에
맘이 부드럽고 편안했습니다.
음악이 흘러나오니 참 좋다고,,
잠시 앉아 있다가도 되겠냐 양해를 드리고
앉아 주변을 살펴봅니다.
약상자엔 하나하나 손으로 써넣은 가격표들..
대체적으로 필요한 약들로만 구비된 소박한 이 곳이
왠지 모르게 정이 가고 믿음이 갑니다.
빨간약 하나를 사 인사하고 돌아서는 길
약사님의 따뜻한 배웅에 맘이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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