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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51019

 

 

 

나무에 등을 기대어
같이 바람을 맞고
흔들리는 잎따라 살랑..

 

꼴깍 꼴깍 물 먹는 소리가 들리진 않아도,
높이 달려있는 잎사귀를 만져볼 순 없어도

 

이렇게 기대 내 온기를 전하고
널 느낄 수 있어 참 고맙다..
이걸로 충분히 행복해.. 
살아있음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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