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 시장에 가니 여느때와 다른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작은 설날이라 그런가.. 기분 탓이려나..
'백세인생 전하라'를 돌림노래로 부르시는
시장 어머니들도 흥겹고
생선도 채소도 모든 것들에 활기가 넘칩니다.
시원한 바람에도 희망찬 새해 첫날이 느껴져
살짝 설레였구요..
다를 바 없는 바람일 텐데..
그래도 주고 받는 기운이 달라지니
바람도 신날 수 있지..
나도 덩달아 설레는 거지..
새해 꼬까옷 입던 기억에
늘 이맘 때부터 새해까진 살짝 설레인..
어릴 때 길들여진 것이
얼마나 오래 내 안에 살고 있는지.
좋은 느낌 나쁜 느낌도 모두다
내 기억속에서 시작되겠다..
좋은 추억들 생각들을 매일 만들자..
새알 동동 따끈한 팥죽 한그릇
갑자기 날아온 소식에
참 감사한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