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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60218

지하철 안 사람들의 표정이 다른 때보다도 여유롭고 다양합니다.
음? 무슨 날이지? 하고 보니 금요일이네요
신나 마냥 깔깔 웃는 사람 ,
수줍게 미소 지으며 문자 보내는 사람 ,
얼큰히 취해 헤벌쭉 웃는 사람,
발그레 미소짓지만 왠지 슬퍼보이는 사람..등등..
가만히 보고 있으니 같이 미소도 지어지고
짠하기도 합니다.
그래..뭐라도 좋아..
이렇게 하루라도..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날이 있어 좋구나 ..
내게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맘이 남아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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