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있는 그대로

160609


 

일이 늦게 끝났습니다.
종일 몰입하다 귀가해 앉으니 멍합니다.
모든 것이 멈춘 가운데 혼자 붕 떠있는 느낌도 들구요..

화분을 보고 느끼기 하는데 울컥하고 감정에 치우칩니다.
생명의 기운이 있고 애정이 있는 것에
맘이 쉽게 열리나봅니다.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아 멈추고
나무결이 살아있는 책상을 보았습니다.
나무 본연의 색이 오늘따라 덥게 느껴집니다.
아무리봐도 답답합니다.
손바닥을 대보니 시원했고 무늬가 느껴지는 부분마다
온도가 달리 느껴집니다.
 
이 사실 속에 어리석은 자가 배울 수 있는
진리가 있겠지만.. 생각은 멈추고 쉼호흡했습니다.
관찰하는 동안 맘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4. 있는 그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625  (0) 2016.06.27
160608  (0) 2016.06.23
160612  (0) 2016.06.23
160614  (0) 2016.06.23
160623  (0)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