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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60709

맑게 흐르는 물을 보니 호흡도 따라 흐릅니다.
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산란했던 맘이 잦아드네요.
만져보니 뭔가 어색하고 낯선 느낌이 듭니다.
지구에서 가장 외계스런 물질을 만지고 있는듯한..
이 형체없는 물질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지고
그걸 아무렇지 않게 만져온 나도 낯설고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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