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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60324

 

보도 블럭을 따라 걷다
사이사이 비집고 나온 풀들에 호흡이 툭 터지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본 노란 풀꽃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마치 자길 발견해주길 기다렸다는 듯
활짝 핀 모습이 참 반가웠고
내 맘도 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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