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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있는 그대로

151120


샛노란 은행잎들을 보며
노란 가로수 불빛 때문인가 했는데
'맞아,, 가을하고도 한참 지났구나..'
어떤 모습이어도 좋다 했습니다.
나무는 여름을 잘 보내고 가을을 맞고
또 겨울 준비를 하는데
나의 계절은 어디쯤일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상 갔다 돌아오는 길
멍하니 공허하고 아픈데
바람이 유난히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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