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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바깥 공기에 생기가 느껴집니다. 사다 둔 흙이 시간이 지나니 바스락바스락 생명을 심어도 죽어버리기 일수.. 생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베란다에 오래 둔 화분을 살펴봅니다. 비바람 먼지가 섞여 흙은 까맣게 변했고 이끼도 보이지만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살아있는 것들은 자유롭게 두어야하나보다.. 하물며 사람은 어떨까.. 사람.. 살아 움직이는 흙.. 조금 지쳤다면 나도 자유롭게 두어야겠다.. 할 수 있는 한.. 가능한..
참여와 탐구가 가능한 공동체 or 공동체의 Reset ....그럼 사회적 자본이나 신뢰가 없는 집단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협력적 분위기가 형성된 곳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MIT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동체 모두가 각 구성원의 성공을 바라는 이러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과거에 일하던 곳은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게들로 가득 찬 상자 같았죠. 게 한 마리가 상자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면 나머지 게들이 그 게를 잡아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참여와 탐구가 가능한 공동체에 소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곳이 아니라면, 그 공동체를 리셋해야만 합니다. - Alex (sandy) Pen..
원주민들 앞에 무릎 꿇은 미 퇴역군인들 ㆍ노스다코타주 수 부족 터전 훼손 사죄…‘송유관 건설’도 철회 미국의 퇴역군인 10여명이 5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주 스탠딩록의 원주민 보호구역을 방문해 과거 원주민을 탄압했던 일들에 대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 스탠딩록라이징 페이스북 “우리는 미국 땅에 들어와 당신들과 싸우고 땅을 빼앗았으며 원주민들과 맺은 약속들을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미국의 퇴역군인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역사적인 사죄’를 이끌어낸 것은 노스다코타주 스탠딩록 원주민보호구역에 사는 수(Sioux) 부족이었다. 보호구역 환경파괴가 불 보듯 뻔한 송유관 건설을 막겠다며 저항하고 있는 수 부족 앞에서 용서를 구한 퇴역군인들 중에는 웨슬리 클라크 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최고사령관의 아들인 웨슬리 클라크 ..
영화 '자백' 20161013 이즘 정말 자백해야 할 사람이 생겼다. 이제 그만 다 내려놓고 사죄하고 영생하시길 ..
161024 흐린 하늘이지만 물끄러미 올려다볼 하늘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했고 위안이 됐습니다. 하늘님은 이렇~게 굽어보며 늘 미소지어줍니다. 반가움에 함박 미소로 인사하니 내맘에도 온기가 가득 퍼졌습니다. ^-^*
161022 🐩 상황과 장면을 보는 마음이 안과 밖에서 달리 느껴집니다. 풀가동했던 정신과 육체에 찾아온 10분간의 휴식은 조금 당혹스럽고 헤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블랙홀같이 까만 하늘에 무한한 시선을 던지고 시선을 돌려 반짝이는 색색가지 불빛을 바라보니 마음이 통통 튀면서도 완만한 그래프를 그립니다. 머리속 모터의 속도가 점점 떨어지니 편안한 기분이 들었고 몸이 이완되는 느낌입니다. 그만 자라는 신호인가봅니다._()_
[밀착취재] 오늘도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아름답다 야생동물과 더불어 사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0/18/20161018002892.html?OutUrl=naver
161010 🐩 '진짜는 자기를 쉽게 드러내지 않아..' 문득 문득 떠오른 그 모습에 함께 울컥했고..속상하고 헛웃음도 났지만.. 가장 밝게 빛나는 저것만이 별은 아니지.. 다 알아주지 않아도 돼.. 당신의 검은별을 우린 영원히 사랑할 거니까.. 시간이 흐를 수록 별을 쫓지 않고 까만 밤을 오래 볼 수 있어 참 감사했다.._()_